한국청년 빈첸시오 회원들의 피정을 마치고 이자희 917 2009-06-29 한국청년빈첸시오 회원들은  2009년 6월 27일, 토요일, 춘천교구 강촌성당에서  1박2일의 피정을 가졌습니다. 제 강의 주제는 '성 빈첸시오 드 폴과 함께 드리는 기도" '열정' (열두째 묵상)이었습니다. 전국에서 참석한 청년들을 바라보면서 어떤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도 회원들이 참석했는데...  그 회원들의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열정' 강의를 먼저 한 후에  네조(빈첸시오조, 루이즈조, 조잘린조, 오자남조) 나눠서 나눔을 했습니다. 나눔 주제는 "열정이란 .... 사랑으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나는 사랑으로 일하고 있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조별로 발표를 하고 끝으로 저는 총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28일 오후 1시에는 강촌성당의 주임신부님께서  청년빈첸시오 회원들만을 위한 미사를 집전해 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는  '포인트를 적립'해 놓는 것이다'라고 강론중에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25,40) '작은 '이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가족이든 이웃이든 내가 책임질 사람입니다. 그들을 '모른 체했으니' 나도 너를 모른 체한다는 게 주님의 말씀입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작은 이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는 것이 두려운 이들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것이 될는지요? 희망 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말과 희망의 몸짓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내용 중에서) 빈첸시오는  제 나이가 일흔아홉이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책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하느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열정' 내용 중에서) 피정에 참석한 청년빈첸시오 회원들을 보면서 빈첸시오의 열정을 따라가려는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신은근 바오로 신부님의 말씀처럼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의 말과 희망의 몸짓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발견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