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성소모임: 우정의 기쁨 이자희 795 2009-10-14 빈첸시오와 루이즈는 35년 동안 삶의 여정을 함께했고, 서로 배우고 신뢰하고 존경하였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섬긴다는 같은 소명이 두 사람을  함께 묶었습니다. 그들은 몇 년이 지나서야 서로를 알게 되었고 열심히 협조하였습니다. 루이즈는 사랑의 딸회를 독립적으로 지도하는 책임을 맡게 되고 빈첸시오 역시 다른 책임이 많아지면서, 한동안 긴장과 고난이 그들의 관계를 껄끄럽게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빈첸시오와 루이즈는 어떤 경우에 처해도  서로 믿고 의지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루이즈는 빈첸시오에게 자기 마음을 털어 놓으면  빈첸시오는 잘 들어주었지만, 아픔과 걱정을 덜어주기는 않았고 들어주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빈첸시오는 먼 길을 가는 루이즈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빈첸시오에게 루이즈는 커다란 선물이자 은총이었습니다. 루이즈는 빈첸시오의 말을 경청했고 빈첸시오의 가슴에 온유함과 부드러움과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정이란 사랑의 한 방법입니다. 사랑은 복음의 심장이지요. 사랑이란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찾아서, 현실적인 토대 아래 그 좋은 면을 육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친구간의 사랑이란 둘 사이에서 서로 볼보아 주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것은 충성, 수용, 정직, 서로 시간을 내줌, 너그러운 도움, 그리고 동등성 등입니다. 친구들은 선한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서로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묘사를 따르자면 루이즈와 빈첸시오는 명확히  우정을 나눈 친구였습니다. 루이즈와 빈첸시오는 집 없고 고아가 된 이들,  굶주리고 병들고 감옥에 갇힌 이들에게 예수님을 섬기듯이  그들이 가진 모든 자원을 바쳐 봉사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좋은 일을 달성하도록 서로 도왔습니다.  그들은 개별적으로도 훌륭한 봉사를 할 수 있었을 테지만,  함께함으로써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를 혁신하였습니다. 루이즈와 빈첸시오의 우정은 우리가 예수님 같이 되는 데 친구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친구들 없이 어떻게 우리가 먼 길을 갈 힘이 있겠으며, 자신의 십자가를 메고 하느님의 사랑의 기적을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 루이즈 드 마리악과 함께 드리는 기도, 열셋째 묵상 '우정의 기쁨' 내용 중에서 - *빈첸시오 성인과 루이즈 성녀는 우정을 나누시면서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 봉사하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자매들을 10월 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일시: 2009년 10월 18일 (셋째주일, 오후 2시)  *장소: 군포본원수녀원 (군포성당 옆) *담당: 이자희 요셉피나 수녀 (dcjosephine@hanmail.net / 010-6625-0927)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