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성소모임: 삼위일체를 본받아 서로 사랑하여라 이자희 737 2009-11-13 사랑의 딸회는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자매들의 봉사는 기도를 풍성하게 하였고 공동체 생활에 의미를 주었습니다. 동시에 공동체 생활은 다시 자매들의 봉사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를 모범으로 삼아서 루이즈는  자매들에게 서로 화합하는 삶을 살라고 꾸준히 권고했습니다. “저는 또한 성부, 성자, 성령의 결합을 본받아서 하느님께서 모든  자매들의 마음을 묶는 강력하고 자비로운 매개체가 되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Writings, 122쪽) 루이즈는 여러 형태의 봉사를 하는 공동체가 더불어 살기 위한 기본적이고 합의된 지침을 세우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공동체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일하고, 휴식하고 각자의 재능을 함께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안부를 물어보는 것, 감수성, 유쾌함, 유연성 그리고 인내심 등은 자매들이 공동체를 설립하는 데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공동체 생활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고. 인간의 약점은 종종 부조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루이즈는 현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루이즈는 자매들을 꾸짖어야 할 때는 직선적이고 엄했습니다. 앙제에 있는 매드레인 수녀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서로에 대한 의심과 속단을 염려합니다. 이들은 흔히 문제를 일으키지요.  자매들이여, 제발 서로 격려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또한 쾌활하게 행동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Writings, 200쪽) - 루이즈 드 마리악과 함께 드리는 기도, 열넷째 묵상 내용 중에서 - *병이 들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회원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약을 먹는것보다도 몇배의 효과를 줍니다. 누군가의 관심 자체가 병을 치료해 주는 치료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하느님 사랑에 뿌리내리게 만듭니다... 결정적인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면 마음의 준비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순간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정화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이자희   11월 성소모임 *일시: 2009년 11월 15일 (셋째주일,오후 2시)  *장소: 군포본원(군포성당옆)  11-13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