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빌었나요? 이자희 508 2009-10-06   한가위날 밤에 우리집에 이사벨라 자매가 찾아와서 과일과 차 마시고 이야기 나눈 후에 갔습니다. 차타는 곳까지 배웅하다가 밤하늘을 보니 둥근 보름달이 떠 있는 것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한참동안 쳐다보았지요..   그날 밤에 둥근 보름달이 떴으니 소원을 빌으라는 문자 메세지가 도착하기 시작했고 저는 저절로 소원을 빌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사랑의 딸회에 지원자 꼬옥 주시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여러분도 소원 빌었습니까? 우리들의 좋은 소원들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전에 독일에서 오신 안셀름 그륀 신부님으로부터 베네딕도영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언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장점 말해주기, 칭찬해주기, 격려의 말하기, 등등이 있슴을..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차가운 집'이 아니라 '따뜻한 집'으로 짓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따뜻한 집'에는 사람들이 머물러 있고 싶어하고 늘 가고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누군가가 와도 살고 싶은 집을 말합니다.. '따뜻한 집'이란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주거공간을 말합니다..   10월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그런 언어를 많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들이 따뜻한 세상과 밝은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