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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인간' 그리스도 곁에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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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조성태 안드레아 신부 (살레시오 수도회)
현대인은 고통과 희망의 와중에서 방황하고,
자신의 한계에 부딪쳐 절망하다가도 무한한
기대를 품으며, 정신이 혼란하고 마음이 갈라지기도 하고,
죽음의 신비 앞에서 두려워 떨며, 친교를 바라지만
외로움에 빠지고, 권태와 혐오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그러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지상 생애와 하느님의
도성에서 누리시는 복된 생활을 관상하게 되면,
고통대신 희망이, 외로움 대신 친교가,
혼란 대신 평화가, 권태와 혐오 대신 기쁨과 아름다움이,
일시적이 것 대신 영원한 것이, 죽음 대신 생명이
승리하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 교황바오로 6세의 사도적 권고 '마리아 공경' 에서 -
*2012년 5월 26일, 군종본당에서 군인들과 함께
성모님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젊은이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주님의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새로운 인간' 그리스도 곁에 계십니다......
하느님의 게획이 마리아 안에서 성취됨을 알려주는
교황 바오로 6세의 말씀입니다.
수도원에 들어오기 전에 갑자기 묵주기도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머니께 '파티마의 묵주기도
어떻게 해요? 가르쳐주세요? 라고 부탁드렸고
어머니는 매우 자세히 제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의 전 생애를 묵상하는 묵주기도는
제 수도삶을 이끌어 주었고, 지금도 여전히 저를 그분안에
머물도록 도와줍니다. 잠속에 깊이 빠졌을 때에만 묵주기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24시간 .. 묵주기도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와 주고, 수녀님들과 함께 지내며,
주님의 현존을 느끼며 기도합니다.
묵주기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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