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사랑의딸 1484 2009-03-02   사진 - Josephine,dc '2008. 프랑스, 파리'사랑의 딸회 모원'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25, 40     '작은 이'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가족이든 이웃이든 내가 책임질 사람입니다. 그들을 '모른 체했으니' 나도 너를 모른 체한다는 게 주님의 말씀입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작은 이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는 것이 두려운 이들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는 것이 될는지요? 희망 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의 말과 희망의 몸짓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내용 중에서 -     *빈첸시오는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에 있어서는 감정적인 사랑과 효과적인 사랑이  있다고 했습니다.   '감정적인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으로 어떤 부드러움' 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사랑은 효과적이어야 하는데 우리가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그 사랑이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효과적인 사랑이란 그 사람을 위하여 그가 바라거나 우리에게 부탁한 것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효과적인 사랑의 실천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것이다." (요한 14, 15) 예수님의 말씀과 연관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다 작은 이들입니다. 그들에게 친절한 말로 인사를 나누는 것과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그리고 그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 등이 감정적인 사랑 실천입니다.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해 주려고 노력하는 그 모든 활동이 효과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어떨때는 다 들어줄 수 없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는 그들에게 언젠가는 들어주고 싶다는 희망의 말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기준을 누가 어느만큼 나눔을 실천했는가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돌아가신 김수환추기경님께서는   그분이 가지고 계셨던 권위를 힘없고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셨습니다. 늘 따뜻한 말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셨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해 주셨던 분이셨습니다. 감정적인 사랑과 효과적인 사랑을 완벽하게 실천하신 분이셨습니다.   우리들을 너무나도 많이 사랑하신 나머지 십자가의 고통을 기쁘게 짊어지고 가셨던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시는 은혜로운 사순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사랑을 깊게 실천하라고 특별히 선물로 주신 사순절에 '가난한 이들'을 많이 도와주시는 '힘' 주시라고 주님의 아름다운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통해 기도드립니다.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