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사랑의딸 1496 2010-11-22   그림 - 김영남 '감사와 청원'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멀고 험한 길 달려가는 동안에도 기쁨이 있고 열심히 인내로 걸어가면 언젠가는 밝고 좋은 길 만날 것을 알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내용 중에서 -        *프랑스 파리, 기적의 메달 성당을 모원으로 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수도회인데, 한국에서는 매우 적은 숫자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성소 담당자인 저는 어떻게 성소자를 만날 것인가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야만 했습니다.   2008년 어느 겨울입니다. 시골 공소성당에서 묵상을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우리집을 위해 기도해 주는 성소 기도후원자분들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곧바로 실행에 옮겼고 지금 현재 121분이 되었습니다.   2010년 9월에 서울 경기지역과 경북지역에서 성소 기도후원자분들을 위한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빈첸시오 영성강의에 이어 사랑의 딸회에 관한 영상물을 보여주고 성소 담당자와 회원들간에 대화시간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우리를  대신해서 회원분들이 우리집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렸고 새 회원분들을 모집하시고 계셨습니다. 회원분들끼리 모여서 기도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거의 2년 10개월을 깊은 우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저에게 있어서는 밝은 빛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2010년 11월 둘째주간에 저는 회원분들에게 성탄카드를 미리 보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친애하는 성소 기도후원자분들에게 "내가 잠에서 깨자마자 떠오르는 첫 생각이 하느님을 향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거룩한 뜻에 나를 포기하고 찬미와 감사를 드려도 될는지요? 나의 비참함과 나약함을 성찰하면서 나는 성령의 은혜를 청합니다. 나의 유일한 희망은 그 성령안에서 하느님을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 루이즈의 말씀 -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우리들에게 오셨습니다. 고요히 기도하면서 맞이하는 성탄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성소 기도후원자분들이 기도하면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성탄카드를 미리 보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소 기도후원자분들을 기도하는 삶으로 초대해 주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그래서 사랑이신가 봅니다...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하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멀고 험한 길 달려가는 동안에도 기쁨이 있고 열심히 인내로 걸어가면 언젠가는 밝고 좋은 길 만날 것을 알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leejahee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