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한 것은 친절입니다 사랑의딸 1493 2011-01-20   그림 - 김선명 스테파노 수사  '네 가슴에' "우리가 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은 친절입니다.   의무감에서 하는 행위에서는 사랑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친절함과 온유함으로 행하는 사랑은 아름답고,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 발렌타인 L 수자 '님은 바람 속에서' 내용중에서 -    *신이 사람이 되어 오신 그 위대한 겸손을 닮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빈첸시오처럼 저도 그 겸손을 닮고자 합니다.   이주여성쉼터에서 사도직을 수행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있어서 잘못된 방법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어도 제가 그들에게 친절하게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개월을 사이좋게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지 못한 말한마디 혹은 거칠은 행동으로 인하여 그 관계가 깨어지고 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지혜를 아픈 겸험을 통해 얻게 되어서 기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늘 약자이므로  그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우린 쉽사리 그들의 존재자체를 잊어버리곤 합니다.   늘 가난한 사람들 안에 머물러 있는 저도 역시 가난한 사람입니다..    공생활 3년동안 가난한 사람들만을 도와주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는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안에 계신 그분을 만날 수 있다는 그 확신으로 오늘도 친절이라는 강한 무기를 가지고 그들에게 접근합니다..               이름 :